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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하영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-02-15 12:55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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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많이 좋아해" 하급자에 고백공격 군법무관…법원 "성희롱 감봉 정당"
법원 "성고충심의위 의결, 징계 필수 전제 아냐…방어권 보장" 서울행정·가정법원. /ⓒ 뉴스1 DB하급 여성 장교에게 연애 감정을 표시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성희롱으로 인정돼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공군 장교가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.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(부장판사 김준영)는 공군 군법무관 A 씨가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.공군 본부 성희롱·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는 지난 2023년 두 차례 회의를 열고 A 씨가 하급 여성 장교 B 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으로 성적 불쾌감·모욕감을 준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의결했다.감찰 조사 문답서에는 A 씨가 B 씨에게 'OO는 보석이야, 내가 많이 좋아해', '2017년부터 좋아했는데 당시 막 이혼했고 아이도 있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까 봐 일부러 더 무뚝뚝하게 굴었다', '처음에는 한두 시간 정도 괴로웠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게 일주일이 되고 열흘이 되어서 너무 힘들었다' 등 고백한 내용이 담겨있다.국방부 징계위원회는 징계 사유를 인정해 이듬해 7월 감봉 3개월 징계 처분을 했다. A 씨는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지만, 국방부 항고심사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.이후 소송을 제기한 A 씨는 국방부 성희롱·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심의·의결 없이 징계위원회에서 처분을 해 절차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. 또 징계 절차 당시 혐의 사실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고 반대신문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며 방어권이 침해됐다고 했다.징계 혐의에 관해서도 'B 씨가 먼저 호감을 표시하자 선을 긋고 거리를 두자고 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'이라면서 부인했다.그러나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.재판부는 징계에 앞서 성고충심의위의 심의·의결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법령상 근거는 없다고 판단했다. 또 A 씨가 징계 절차에서 관계 법령이 정한 방어권을 보장받았다고 보고 절차 위법 주장을 배척했다.징계사유도 모두 인정했다. 재판부는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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